>
| 2026 사순절 묵상36 <나의 화관을 내려놓고> | 이재구 | 2026-03-30 | |||
|
|||||
[성경본문] 마가복음15:16-21절 개역개정16. 군인들이 예수를 끌고 브라이도리온이라는 뜰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모으고 17. 예수에게 자색 옷을 입히고 가시관을 엮어 씌우고 18. 경례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고 19. 갈대로 그의 머리를 치며 침을 뱉으며 꿇어 절하더라 20. 희롱을 다 한 후 자색 옷을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히고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21. 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로부터 와서 지나가는데 그들이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 2026. 3. 31. (화) 사순절 제36일
| 본문: 마가복음 15:16~21 | 찬송: 156장 머리에 가시관 붉은 피 흐르는 |군인들이 예수님께 자색 옷을 입히고 가시관을 씌우며 희롱합니다. 침 뱉음과 매질 속에 조롱받으신 예수님은 결국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로 향하십니다. 그 길 위에서 구레네 사람 시몬이 억지로 주님의 십자가를 대신 지게 됩니다. 영문도 모른 채 십자가를 져야 했던 시몬의 상황은 억울함 그 자체였습니다.
우리 또한 삶을 살아가며 억울하게 떠밀려 억지로 감당해야 하는 일들을 마주합니다. 그때 우리 입술에서는 불평이 앞서기 마련입니다. 하지만 구레네 사람 시몬은 불평 대신 침묵으로 십자가를 지며 예수님과 동행했습니다. 침 뱉음과 희롱 속에서 묵묵히 참으신 예수님과 말입니다. 억지로 진 십자가였을지라도, 시몬의 그 길은 주님과 가장 가까지 동행하는 은혜의 자리가 되었습니다.
오늘 하루, 누군가 나를 오해하거나 자존심을 건드릴 때 즉각적으로 반응하기보다 주님처럼 침묵으로 나아가길 소망합니다. 나의 억울함을 호소하기보다, 묵묵히 주어진 십자가를 질 때 주님께서 곁에 계심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.
| 오늘의 기도
보혈로 인도하시는 주님, 억울한 상황 속에서도 말과 혈기 대신 묵묵히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참된 순종의 시간이 되게 하소서.
출처: 2026년 사순절 묵상 40일의 여정 |
|||||
댓글 3
최종국 2026.3.31 17:02
불평 대신 침묵으로 십자가를 바라보게 하소서
박창훈 2026.3.31 10:49
아멘!
배상필 2026.3.31 07:07
묵묵히 주님을 따르는 참된 순종의 길을 가게 하소서!